1월은 제철 식재료들이 풍성하게 나오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식재료들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죠.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런 저런 문제들이 생겨요. 특히, 1월에 유행하는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 됩니다. 저도 매년 1월이면 감기를 했었는데 확실히 제철음식을 먹고 면역력을 키우다보니 건강하게 지나가는 날이 많아요. (쿨럭 쿨럭..)
면역력은 음식으로만 해결되진 않아요!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해야 해요.
오늘은 1월에 특히 좋은 제철식재료들과 그 효능을 소개해볼게요. 좋은 식재료 알아가시고 면역력 충만한 1월 되세요!
1월 제철식재료와 그 효능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가득합니다. 철분, 아연, 칼슘이 풍부해 빈혈 예방은 물론 면역력도 높여주죠. 또한 타우린 성분이 간 건강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라 겨울철 건강 관리에 아주 좋습니다. 굴국밥이나 굴전으로 즐기면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요. 저는 밥솥에 굴을 넣고 같이 밥을 해요. 고추가루 간장 이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시금치는 비타민 A와 C, 철분이 풍부해요. 특히 추운 날씨에 자란 시금치는 단맛이 더 강하고, 깊고 두꺼운 잎이 특징인데, 빈혈 예방과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 나물로 먹거나 국에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밑에 꼭지 너무 많이 제거 하지 마세요! 여기가 제일 맛나요.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좋아요.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도 강화시켜줍니다. 귤은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지만, 샐러드나 디저트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미역 미역은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해서 뼈 건강과 갑상선 기능에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재료죠. 미역국이나 미역초무침으로 먹으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는거 아시죠?
제철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요리
굴국밥은 굴의 고소한 맛과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겨울철 대표 음식이에요.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은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죠. 간은 안해도 되지만 살짝 부족할 땐 소금으로 해 보세요. 아주 맛있어요. 시금치를 살짝 데쳐서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로 무친 시금치 나물은 비타민과 철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간단한 반찬이에요. 귤을 활용한 샐러드는 상큼한 맛과 함께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예요. 신선한 채소와 함께 올리브오일과 꿀로 만든 드레싱을 뿌리면 더 맛있어요.
미역을 새콤달콤하게 무친 미역초무침은 입맛을 돋우고 겨울철 입맛을 살려주는 음식이에요. 홍합을 함께 넣으면 영양도 더 높아집니다.
1월은 제철식재료가 풍성한 만큼, 건강한 식습관을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식재료들을 활용해 면역력도 올리고, 맛있는 겨울 요리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