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대장암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자주 발병되는 병이지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발병 원인과 초기 증상을 잘 알고 있어야 예방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주요 원인, 발병 기전, 초기 증상 5가지,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장암의 주요 원인과 발병 기전
대장암은 대장(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건강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암세포가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식습관, 염증성 장질환, 환경적 요인으로 나뉩니다. 부모나 형제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높아집니다. 가족성 용종증(FAP), 린치 증후군 같은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전적인 요인만큼 중요한 것이 후천적인 생활 습관이므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공육과 붉은 고기: WHO(세계보건기구)는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대장암과의 높은 연관성을 경고했습니다. 저섬유 식단: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장내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의 잦은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며, 비만은 대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적으면 장 운동이 느려지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무분별한 음주와 흡연: 과도한 음주는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흡연은 발암물질을 증가시켜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 비만과 대장암은 연관성이 매우 깊어요.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암 발병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같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장기간 염증이 지속될 경우, 세포 변형이 일어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장암 초기 증상 5가지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과 비슷해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신호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대변이 가늘어지는 등의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장에 종양이 생기면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평소와 다른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에 선홍색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검붉은 변이 지속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단순 치질과 헷갈릴 수 있으나, 지속적인 혈변은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장 내에 종양이 생기면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해 복통이나 복부 팽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면 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영양 흡수를 방해하여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인한 출혈이 지속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하며,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쉽게 지치고 무기력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독소 배출을 돕습니다.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베리류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최근 과일들이 '당도'가 너무 높은 경우가 있어요. 조심하셔야 해요!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생선, 닭가슴살, 두부 같은 건강한 단백질을 선택하세요.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흡연과 과음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가능한 한 금연하고, 음주는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위험성을 낮추려면 최소 14년 이상 금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음주는 '안' 하는 것이 가장 좋지요! 50세 이상이라면 3~5년마다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올라간 만큼, 2~4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생활습관과 체중관리도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한 사람들에게 대장암 발생률이 훨씬 더 높답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우는 대장암! 몸 관리를 잘하셔서 건강한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