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소에서 새롭게 출시한 자댕 바리스타 캡슐 커피가 화제입니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로, 저렴한 가격에 싱글 오리진 브라질 원두를 사용했다고 하니 직접 구매해 시음해 보았습니다. 과연 기대만큼의 맛을 보여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다이소 자댕 바리스타 캡슐 커피 종류 및 가격
이번에 출시된 자댕 바리스타 캡슐 커피는 총 3종류로, 모두 10개입 5,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두의 구성과 로스팅 차이로 인해 맛에도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조사 및 원두 구성
이전 버전은 레츠프레소에서 제조되었지만, 이번 자댕 바리스타 캡슐 커피는 **자댕(Jardins)**에서 제조되었습니다.
자댕은 커피 전문 브랜드로, 편의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원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이소에서도 자댕 원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댕 바리스타 캡슐 3종은 싱글 오리진 브라질 원두만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는 한 가지 원두만을 사용해 풍미를 더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이전 스웨인 아라비카 다크 블렌드는 **브라질(40%) + 콜롬비아(40%) + 과테말라(20%)**의 블렌딩 원두로 만들어졌습니다.
스웨인 아라비카 다크 블렌드는 이전에 다이소에서 판매했던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커피 중 하나입니다.
- 구성 원두: 브라질(40%) + 콜롬비아(40%) + 과테말라(20%)의 블렌드 원두
- 가격: 10개입 3,000원 (개당 300원)
- 특징: 원두 함량이 4.5~5g 정도로 비교적 적으며, 블렌딩된 원두를 사용하여 복합적인 맛을 제공합니다.
현재 새롭게 출시된 자댕 바리스타 캡슐 커피가 이 제품을 대체하면서 더 진한 농도와 풍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 원두 함량 및 분쇄도 차이
이번 신제품의 캡슐 하나당 원두 함량은 5.5g으로, 이전 제품(4.5~5g)보다 원두 양이 더 많습니다. 또한 분쇄도도 더 곱게 세팅되어 있어, 추출 시 커피 농도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캡슐별 로스팅 포인트 비교
- 브라질 다크: 로스팅 포인트 6 → 진한 맛, 쓴맛 강함
- 브라질 미디엄: 로스팅 포인트 4 →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 브라질 디카페인: 로스팅 포인트 5 → 부드러운 바디감과 은은한 단맛
로스팅 포인트가 높을수록 쓴맛이 강하고 깊은 맛이 나며, 낮을수록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조됩니다.
📌 추출 및 시음 후기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 머신을 사용하여 추출하고, 시음해봤습니다.
- 브라질 미디엄: 첫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쓴맛이 제가 느끼기엔 거의 없습니다. 그래놀라와 같은 곡물의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 브라질 다크: 농도가 확실히 진하며, 강렬한 쌉싸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에스프레소나 라떼용으로 적합하며, 깊은 커피 맛을 선호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 브라질 디카페인: 디카페인 특유의 가벼운 바디감과 특이한 향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향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총평 – 가성비 좋은 홈카페용 캡슐 커피!
자댕 바리스타 캡슐 커피는 기존 다이소 제품보다 확실히 더 진한 맛과 깊은 풍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브라질 다크는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미디엄은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디카페인은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들께 적합할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이번 신제품,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